궁궐 서고

임금의 하루는 어땠을까

해 뜨기 전부터 밤늦게까지

해 뜨기 전에 시작하는 하루

임금의 하루는 해가 뜨기 전에 시작됐어요.대비 같은 왕실 어른들께는 날마다 문안 인사를 드리는 것이 중요한 일과였어요.

아침 수라 전에는 죽 같은 가벼운 음식으로 속을 달랬어요.

하루 세 번의 공부, 경연

임금은 신하들과 함께 유교 경전과 역사책을 읽고 토론했어요.이를 경연이라고 해요.

아침에 하는 조강, 낮에 하는 주강, 저녁에 하는 석강이 있었고, 밤에 따로 여는 야대도 있었어요.임금도 평생 공부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담겨 있어요.

신하들과의 회의

임금은 편전에서 신하들을 만나 나랏일을 보고받고 의논했어요.원래는 날마다 열도록 정해진 간단한 조회를 상참이라고 불렀는데, 실제로는 며칠에 한 번씩 열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신하들이 올린 보고와 상소를 읽고 결재하는 일도 많았어요.이 문서들이 오가는 길목을 지킨 곳이 승정원이고, 그 우두머리가 도승지예요.

도승지사관

수라와 밤늦은 일

임금의 정식 식사인 수라는 보통 아침과 저녁 두 번이었고, 낮에는 가벼운 낮것을 들었어요.수라는 궁궐 부엌의 궁녀들이 차렸어요.

밤에도 상소를 읽거나 신하를 불러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많았어요.부지런한 임금일수록 하루가 길었어요.

최고상궁어의

임금마다 달랐던 하루

이 일과는 여러 기록을 바탕으로 한 대략적인 모습이에요.임금의 성품이나 나라 사정에 따라 경연을 자주 거르거나, 반대로 더 부지런히 연 임금도 있었어요.

다 읽었다면 실력을 시험해 보시오 → 장원급제 도전

내 관직 알아보기

참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경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상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수라상」